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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외고에 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벚꽃과 더불어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오셨다. 바로 해마다 우리 학교에 오시는 교생선생님들이시다. 교생 선생님들께서는 4월 초부터 중간고사 직전까지 학교에 머무르시며 소중한 추억들을 남기고 가셨다. 선생님들은 각 반을 배정받아 조․종례와 수업을 도와주시고, 학생들과 청소하는 시간도 가지셨다. 체육대회 때는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반티도 맞춰 입으시고, 열띤 응원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셨다.

여 러 교생선생님들 중 1학년 2반에 배정받으신 김원 선생님께 몇 가지 질문을 드려보았다. 스승이 아닌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냐는 질문에 선생님께선 “고등학생으로서 당연히 공부는 해야겠지만, 저는 여러분이 공부에만 매달려서 고등학교 생활을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라고 답변해 주셨다.

가 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교생실습을 처음 나온 날, 아이들과의 만남이라고 대답해 주셨다. 그리고 어색하던 첫날, 친근하게 다가와서 수업을 열심히 들어줬던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셨다. 마지막으로 “교생 실습 기간에 저를 많이 도와주셨던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게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멋진 안양외고 학생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씀해 주셨다.

학 생들에게도, 교생선생님들에게도 이 실습 기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한때 잠깐 피었다 지는 벚꽃처럼 교생선생님들께서도 짧은 시간 왔다 가셨지만, 학생들에게 큰 여운을 남겨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질 때 학생들은 선생님께 ‘스승의 은혜’를 불러드리기도 하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각자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시기도 하셨다.

그 중에서도 2학년 2반의 이연우 선생님, 2학년 4반의 민혜민 선생님을 비롯한 몇몇 교생선생님께서는 중간고사 이후에도 반 단합대회에 참가하시는 등 꾸준히 연락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이처럼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선생님과 계속 연락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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